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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대비 연령대별 은퇴준비 가이드
머니투데이 | 양은희 한국투자증권 | 2015.02.03 10:01
관련종목 시세/토론 [머니투데이 양은희 한국투자증권 Life컨설팅부 차장] [[머니디렉터] 양은희 한국투자증권 Life컨설팅부 차장]
은퇴해도 쉬지 못하는 시대를 반퇴시대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평균 은퇴연령은 55세 전후, 실질 은퇴연령은 남성 기준 71.1세로 70세가 넘는다(2012년 OECD 기준, OECD 평균 남성 은퇴연령은 64.2세). 이처럼 정년 퇴직한 뒤에도 일터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복지 체계가 부실해 중고령층이 자영업에 많이 뛰어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반퇴시대를 대비해 은퇴준비는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에 연령대별 은퇴준비 가이드를 소개한다.
20~30대는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 동안 지출을 관리하지 않고 소득 대부분을 소비해 버린다면 단기적인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장기적인 은퇴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CMA 등을 활용해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의 주요 재무목표는 결혼자금과 주택자금 마련이다. 이러한 특정 재무목표를 위해서는 적금과 청약통장으로 안전하게 목돈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노후자금 등 장기목표를 위해서는 적립식펀드 등을 활용해 기대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을 추천한다. 은퇴준비는 복리효과를 충분히 누리기 위해 일찍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장기 재무플랜을 세우고 저축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은퇴준비를 위해 수입과 지출관리, 사적연금과 건강 관련 보험 가입 등을 고려하고 각 재무목표를 위한 자금 마련 계획이 세워져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40~50대는 본격적으로 은퇴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는 수입이 가장 많은 시기이지만, 주택자금 대출금 상환, 자녀교육비 등 지출이 많은 시기이다. 특히 자녀교육비가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때로 소득 대비 자녀에 대한 과도한 지출은 은퇴준비를 방해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따라서 먼저 자신의 라이프플랜을 세우고 그에 맞춘 은퇴준비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자녀에 대한 지출은 소득의 일정비율 이내에서 지출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자신의 은퇴부터 준비해야 한다.
또한, 은퇴 전 대출금 상환 계획을 세우는 전략이 필요하다. 은퇴준비를 위해 위험을 고려한 수익추구전략, 사적연금과 실손?생명보험 가입, 대출금 상환 계획 등이 잘 세워져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60대 이상은 은퇴생활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수입보다는 지출이 많은 시기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면서 정기적인 현금흐름 창출 전략이 필요하다. 3층 연금으로 기본적인 생활비를 충당하고 임대소득이나 금융자산 등을 활용해 인출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그래도 부족하다면 주택연금 등 자산을 활용한 연금화 전략도 활용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문제가 커진다. 따라서 은퇴생활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에 힘쓰고 취미생활 등 꾸준한 활동을 해야 한다. 은퇴준비를 위해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창출되는지, 비상예비자금이 충분한지 등을 점검해야 하며, 투자위험 관리와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양은희 한국투자증권 Life컨설팅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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