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TV 박주연 기자]내가 어떤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지에 따라 매년 자동차보험료 희비도 엇갈린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쉽게 말해 소나타와 K5는 동일 배기량 2000cc의 비슷한 가격대의 동급 차량이지만, 자동차 보험료는 소나타보다 K5가 더 저렴할 수도 있고, 반대로 더 비쌀 수도 있습니다.
보험료 산정의 절대 기준은 아니지만, 자동차 보험료의 전반적인 골격이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관련 내용 살펴보도록 하죠.
차가 있으면 무조건 가입하는 보험, 바로 자동차 보험입니다. 만기가 1년으로 짧고요. 보험료가 매년 달라지는데요. 어떤 차를 보유하고 있는지도 여러 가지 가운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보험개발원은 매년 차량의 손상정도나 수리 용이성, 한 해 동안 차량이 사고 난 확률과 손해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량 모델 등급'을 만듭니다.
1등급부터 26등급까지 나눠 보험료 산정의 골격을 만드는데요. 숫자가 높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다시 말해 1등급의 보험료가 가장 비싸고요. 26등급의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것이죠.
매년 2등급 개선, 1등급 개선, 유지, 1등급 악화, 2등급 악화 등 5개 기준에 따라 분류하는데 요. 1등급 개선은 보험료가 5% 정도 낮아지고, 2등급 악화는 보험료가 10% 정도 오릅니다.
올해 차량모델 등급은 273개 모델 중 152개 모델의 등급이 바뀌었습니다. 96개 모델의 보험료는 내려갔고요. 56개 모델의 보험료는 오르는데요.
국산 차 214개 모델 중 73개 모델, 외제 차 59개 모델 중 23개 차량 운전자는 자차 보험료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2등급이 악화된 차량으로는 더 넥스트 스파크, 티볼리, 아베오, 아반떼AD, NEW K5, SM6, SM5, 올뉴카렌스, 더뉴카렌스, 스포티지QL, 말리부, BMW1시리즈, 디스커버리, 르노 QM3 등이 해당됩니다.
2등급이 개선된 사량으로는 기아올뉴모닝, 대우 뉴마티즈, 올뉴프라이드, K3, 라세티, 뉴체어맨, 뉴SM5, LF소나타, 올뉴투싼 등이 있습니다.
2등급 악화차량은 보험료가 오르고, 2등급 개선 차량은 보험료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차량 모델 등급이 모든 자동차보험 산정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닌데요.
차량 모델 등급은 자동차가 사고로 충격을 받았을 때 얼마나 손상되는지, 얼마나 수리하기 어려운지를 확인하는 지표로 자동차 담보의 골격을 제공하는 지표가 되는 것이고요.
자동차 보험료는 차량 등급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자동차보험 경력, 운전자의 나이, 교통사고 발생, 법규 위반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결국 사고 경험이나 운전 경력 등 개인의 특성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가 많이 달라질 수 있겠죠? 차량 모델 등급이 자동차 보혐료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만 자기 차량 담보 보험료를 산정하는데 기준이 되기 때문에 체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