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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100세까지 병원비’ 보험 등장
작성자 | 불루데스크 200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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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병원비’ 보험 등장


[중앙일보 김원배] 병이 나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100세까지 병원비를 보장하는 손해보험 상품이 나왔다. LIG손해보험은 100세가 만기인 민영의료보험인 ‘LIG 프리미엄 골드플랜 보험’을 21일 내놓았다. 이 상품은 100세까지 병에 걸렸을 때 입원·통원 의료비와 상해 의료비, 치매 간병비, 골절·화상 진단비를 보장한다. 사실상 종신 보장인 셈이다. 단 보험료 책정을 얼마나 해야 할지에 대한 분석이 끝나지 않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비 등은 80세까지만 지급한다. 또 보험료 납입 기간이 끝나는 시점엔 미리 정한 은퇴 자금을 주고, 100세 때는 만기 환급금을 지급한다.

100세가 만기인 보험은 지난해 일부 손해보험사가 선을 보였지만, 다치거나 치매에 걸린 경우만 보장을 했다. 병에 걸려 치료를 받았을 때 가입자가 쓴 의료비를 보장하는 실손형 상품은 80세까지가 만기다.

그러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80세 보장으로는 충분치 않게 됐다. 2006년 기준으로 한국인 남자의 평균수명은 75.74세, 여자는 82.36세다. 여자의 평균수명은 이미 손보사의 질병 보장 연령(80세)을 넘은 상태다. 의료비 보장 기간을 늘린 상품이 나온 것도 이런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LIG손보 윤석규 상품개발팀장은 “은퇴 후의 건강과 재정 위험을 두루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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