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커뮤니티>NOTICE  
제  목 | 車 10대중 3대 ‘불량 타이어’ 장착
작성자 | 불루데스크 2008-07-16
첨부파일 | 파일 없음
ㆍ‘공기압 부족’ 운행 차량은 60% 넘어

국내 차량 10대 중 3대꼴로 불량한 타이어를 장착한 채 운행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10대 중 6대는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였다.

한국소비자원은 대한타이어협회와 공동으로 서울·대전·광주·대구·부산 등 5대 도시에서 운행 중인 차량 1051대를 대상으로 타이어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차량 타이어의 마모도와 외관 상태를 조사한 결과 345대(32.8%)가 불량 상태의 타이어를 장착한 채 운행 중이었다. 유형별로는 노화가 진행돼 크랙(갈라진 금) 등이 생긴 타이어가 102대(29.6%), 지면과 맞닿는 부분인 트레드가 마모 한계를 초과한 타이어가 94대(27.2%)였다.

또 못 등이 박혀 펑크가 난 타이어가 69대(20.0%), 사이드월(타이어 옆면) 손상이나 기타 외상이 있는 타이어가 39대(11.3%)였다. 생산 일자로부터 6년이 지난 노후 타이어를 장착하고 운행하는 차량도 133대(12.8%)로 조사됐다.

또 승용차, RV·SUV 등 851대를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조사한 결과 127대(14.9%)만 공기압이 적정했고, 550대(64.6%)는 공기압 부족, 174대(20.4%)는 공기압 과다 상태였다. 특히 적정 공기압보다 20% 이상 부족한 상태에서 운행하는 차도 185대(21.8%)나 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타이어의 수명은 정해진 기준이 없고 운행한 도로 여건이나 운전 습관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통상 6년 이상이면 노후화돼 파열 등 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김보미기자>

출처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